홍콩 대학들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세계 순위 하락…아시아 최고 자리는 싱가포르로

홍콩 대학들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세계 순위 하락…아시아 최고 자리는 싱가포르로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3. 28.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QS가 발표한 2026년 세계 대학 학문 분야별 순위에서 홍콩 주요 대학들의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분야 순위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수요일 공개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홍콩 내 대학 중 유일하게 홍콩대학교가 18위를 유지하며 도시 내 최고 순위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명문대들은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가장 눈에 띄는 하락을 보인 곳은 홍콩과기대학교로 지난 2024년 세계 10위에서 2025년 17위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25위까지 밀려났다. 홍콩중문대학교 역시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28위로 하락했으며 홍콩폴리텍대학교와 홍콩시립대학교는 기존 상위 50위권에서 밀려나 51위에서 100위 사이 구간에 머물렀다. 반면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는 전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는 7위에서 3위로 뛰어오르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교육 기관이 됐다.

이번 순위 하락은 홍콩 내 대학들이 최근 3년 사이 가장 저조한 종합 성적을 거둔 것과 궤를 같이한다. 현지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QS 자료를 인용해 홍콩 대학들이 참여한 266개 학문 분야 중 53%에 해당하는 141개 분야에서 순위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순위가 상승한 분야는 전체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67%의 분야가 하락했던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하락 비율이다.

QS는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논문당 피인용 수, 연구 생산성 및 영향력, 국제 연구 협력 등 5가지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산정한다. 올해 홍콩은 64개 분야에서 순위가 올랐으나 141개 분야에서 하락하고 40개 분야는 변동이 없었다. 이에 따라 홍콩의 순위 순감소율은 29%를 기록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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