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귀성길 통증 안녕”… 목·허리 통증 줄이는 꿀팁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2. 16.

병오년(2026년) 설(뗏) 연휴를 맞아 장거리 이동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기차나 버스, 비행기 안에서 겪는 목과 허리의 통증이다. 16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 의약학 대학교 병원의 후잉 탄 부(Huynh Tan Vu) 박사는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척추 건강에 치명적이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단계별 관리법을 제시했다.

부 박사는 교통수단의 좌석이 대개 효율성과 안전을 우선시하여 설계되어 있어,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머리를 숙이거나 옆으로 기댄 채 잠드는 자세는 근육 수축과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해 하체 부종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동 중 통증을 줄이기 위한 핵심은 ‘자세 변화’와 ‘보조 도구 활용’이다. 부 박사는 통로 쪽 좌석을 선택해 수시로 일어나 스트레칭할 것을 권장했다. 좌석은 수직 90도보다는 살짝 뒤로 젖히는 것이 디스크 압력을 분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U자형 목베개를 사용해 머리를 지탱하고, 허리 뒤에는 얇은 쿠션이나 말아 올린 외투를 받쳐 요추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는 짐을 최대한 가볍게 꾸려 갑작스러운 근육 손상을 방지하고, 필요한 경우 진통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동 중에는 무릎이 엉덩이와 수직이 되도록 유지하고,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면 가방 등을 발 받침대로 활용해 허리 하단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장거리 여정을 마친 후에는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마사지를 통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 박사는 “이동 직후 곧바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기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신체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조언하며, 통증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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