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10억 달러 규모 디지털 자산 투자펀드 조성 추진

호치민시, 10억 달러 규모 디지털 자산 투자펀드 조성 추진

출처: InsideVina
날짜: 2026. 2. 11.

호치민시의 국제금융센터가 빅테크 FPT(FPT Corporation 종목코드 FPT)와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탈(VinaCapital) 등 기업들과 손잡고 10억 달러 규모 디지털 자산 투자펀드 조성에 나선다.

호치민시국제금융센터(HIFC)는 지난 2일 FPT-비나캐피탈-비엣타이(Viet Thai) 컨소시엄 및 글로벌온체인경제연합과 호치민시의 디지털 자산 투자펀드 연구·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HIFC는 해당 투자펀드를 통해 시장 구축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본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HIFC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펀드는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기반 즉시 결제 △은행 연동 전자지갑 등 핵심 인프라 구축에 우선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투명성 확보와 규제 준수를 위한 모니터링 도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HIFC는 “이번 투자펀드는 자본 투자뿐 아니라 전체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현지 금융 업계는 “디지털 자산 전문 금융기관 설립은 고수익을 추구하는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핀테크 강국들의 일반적인 추세“라며 “호치민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급격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 경쟁에 베트남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디지털 자산을 국가 개발 전략에 통합,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와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을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와 실물자산토큰화(RWA) 플랫폼에 수십억 달러 투자를 단행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는 바이낸스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사업(PPP) 모델의 투자펀드 ‘허브71+디지털에셋’(Hub71+ Digital Assets)를 설립한 상태다. 해당 펀드는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자본과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성장에 따라 베트남 또한 5년간 암호화폐 시장 시범 운영에 돌입한 상태다. 베트남 정부는 호치민과 다낭 2곳에 설치된 국제금융센터를 통해 향후 실험적인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를 위한 샌드박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이 지닌 암호화폐 시장 잠재력과 관련하여, 호치민시 경제대의 응웬 흐우 후언(Nguyen Huu Huan) 부교수는 작년 말 개최된 한 암호화폐 관련 콘퍼런스에서 “베트남의 디지털 자산 시장은 새로운 분야로 인식되고 있지만, 낮은 비용과 풍부한 인적 자원, 후발 주자로서 시장을 도약 시킬 수 있는 이점 등 국제적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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