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 연휴 이용해 해외 여행 겸 유학 답사 나서

'뗏' 연휴 이용해 해외 여행 겸 유학 답사 나서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2. 11.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 연휴 기간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베트남 가족들 사이에서 자녀의 유학 후보지를 미리 둘러보는 ‘답사형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뚜오이쩨(Tuoi Tre)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많은 베트남 중산층 가정이 설 연휴를 단순한 휴식의 기회로 쓰지 않고, 자녀가 향후 공부하게 될 국가의 교육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주요 목적지로는 호주, 캐나다, 미국, 싱가포르 등 베트남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 강국들이 꼽힌다.

이들 가족은 여행 일정 중에 현지 명문 대학이나 국제 학교 방문을 포함해 입학 상담을 받거나 캠퍼스 분위기를 체험한다. 또한 학교 인근의 주거 환경과 물가, 치안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며 자녀의 유학 생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일반 관광지와 학교 탐방을 결합한 맞춤형 패키지 상품 출시를 늘리고 있다. 단순히 유학원의 설명만 듣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직접 현지를 경험함으로써 유학 결정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경제 성장에 따른 교육 열기 확산과 해외 학위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뗏 연휴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이번 연휴를 최종 진학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 함께 호주를 방문한 한 학부모는 “명절 기간을 활용해 가족 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아이가 공부할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니 훨씬 안심이 된다”며 “단순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현지인들과 대화하며 얻는 정보가 유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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