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객 쫓아내는 폭력 행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돼

베트남 관광객 쫓아내는 폭력 행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돼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2. 5.

베트남 관광 산업의 명성을 훼손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당국이 가해 업체 폐쇄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 (Tuoi Tre) 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나짱 (Nha Trang) 시내 중심가에서 발생한 외국인 관광객 집단 폭행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의 다툼을 넘어 베트남 관광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가해자들이 무기를 사용해 관광객을 추격하고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나짱 (Nha Trang)은 물론 베트남 전체의 관광 브랜드 가치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나짱 (Nha Trang)에서는 불과 한 달 전에도 비슷한 폭행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지역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시대에 폭력적인 장면이 담긴 짧은 영상 하나가 수년간 쌓아온 관광 홍보 효과를 단번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광객들은 휴식과 문화 체험을 위해 방문하지만 공포와 조우하게 될 경우 다시는 해당 지역을 찾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게 된다.

현재 베트남 당국이 부과하는 벌금이나 행정 처분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웃 국가인 태국의 경우 관광 경찰에게 특별 권한을 부여하고 관광객 대상 집단 폭행에 대해 엄중한 징역형을 선고하며, 직원이 폭행에 연루된 사업장은 영구 폐쇄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을 보호하는 것이 곧 국가의 생계 수단을 지키는 것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짱 (Nha Trang)을 포함한 칸화 (Khanh Hoa)성 당국은 단순한 사후 수습이나 과태료 부과에 그치지 말고 본보기적인 판결과 강력한 폐쇄 명령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관광지의 경쟁력은 화려한 경치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설 (뗏, Tet) 연휴 대목을 앞두고 폭력 행위를 단호하게 척결하지 못한다면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서 나짱 (Nha Trang)이 가진 매력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일부 의식 없는 개인의 폭력적인 행동이 국가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갉아먹지 않도록 당국의 단호한 결단과 실행이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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