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하노이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2026년 아시아 최고 여행지 20곳 중 8위에 올랐다.
28일 베트남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2025년 말 업데이트된 이 순위는 현지 비용, 접근성, 음식, 관광지 다양성, 독자 피드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US뉴스는 하노이가 활기찬 생활과 평화로운 호수가 어우러져 처음 베트남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US뉴스는 베트남 수도가 역사, 문화, 쇼핑, 음식, 풍경에 대한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탐험 여정은 에그커피 한 잔으로 시작해 형형색색의 작은 골목이 가득한 구시가지를 거닐고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광의 경우 여행객은 박물관, 사원, 구시가지부터 전통 시장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갖고 있다.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되는 두 곳은 문묘(Văn Miếu)-국자감(Quốc Tử Giám)과 호치민(Hồ Chí Minh) 주석 묘소다.
올해 톱10에는 후지산(富士山), 도쿄(일본), 팔라완(Palawan) 제도(필리핀), 서울, 스리랑카, 치앙마이(Chiang Mai·태국), 부탄(Bhutan), 발리(Bali·인도네시아)가 포함됐다.
명단 1위는 후지산과 도쿄가 차지했다. US뉴스에 따르면 후지산은 연중 방문할 수 있으며 도쿄에서 당일치기 여행에 적합하지만 더 깊이 탐험할 가치도 있다. 도쿄는 스시, 라멘, 루프톱 바, 세계 최고 수준의 미슐랭 레스토랑을 보유한 “음식의 성지”로 소개됐다.
3위는 술루해(Sulu Sea)와 남중국해(South China Sea) 사이에 위치한 팔라완 제도로, 수영과 다이빙에 적합한 하얀 모래 해변이 돋보인다. 엘니도(El Nido)와 코론(Coron)이 이 지역에서 여행객이 선호하는 두 곳이다.
1933년 설립된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교육, 의료, 경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순위와 평가로 유명한 미국의 권위 있는 언론 기관이다. US뉴스의 ‘최고 여행지(Best Places to Visit)’ 목록은 국제 여행객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신뢰할 수 있는 참고 자료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