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인 물 며칠 두고 마셔도 안전할까?

끓인 물 며칠 두고 마셔도 안전할까?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1. 21.

끓인 물을 며칠간 식혀서 마시는 습관이 깨끗한 물을 세균 온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전문가가 경고했다고 VN익스프레스(VnExpress)가 21일 보도했다.

수옌아병원(Xuyên Á) 영양과 호앙빅위엔(Hoàng Bích Uyên) 전문의에 따르면 물을 끓이면 대부분의 미생물을 사멸시킬 수 있지만, 식힌 후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 재오염 위험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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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엔 전문의는 공기나 용기 표면의 세균이 온도가 내려가면 즉시 물에 침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서 장시간 보관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 된다.

과학 연구 결과 슈도모나스(Pseudomonas)와 스타필로코커스(Staphylococcus) 같은 세균이 끓이지 않은 물 샘플에서 흔히 나타났다. 고온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물이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되면 재오염이 발생한다.

건강 위험은 세균뿐 아니라 조리 도구에서도 온다. 금속 냄비(특히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로 물을 끓이면 납, 아연, 철, 카드뮴, 크롬 같은 중금속이 방출돼 물에 스며들 수 있다. 금속량은 가열 시간과 조리 도구 수명에 비례한다. 냄비에서 물을 그대로 식히면 금속 오염 과정이 연장돼 농도가 안전 한계를 초과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안전한 물 섭취 황금 규칙**

위엔 전문의가 제시한 구체적 권장사항은 다음과 같다.

끓인 후 24~48시간 내에 물을 다 마셔야 한다. 3일 이상 두면 세균이 유해한 수준까지 증식할 수 있어 절대 금물이다.

용기는 유리나 식품 등급 스테인리스를 우선 사용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긁힌 병은 피해야 한다. 주둥이가 좁고 주입구가 있는 병이 공기 접촉 면적을 줄여 재오염 위험을 낮춘다.

용기를 매일 또는 물이 떨어질 때마다 깨끗이 씻어야 한다. 씻은 후 끓는 물로 헹궈 바닥에 쌓인 찌꺼기와 세균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병은 깨끗하고 시원하며 그늘진 곳에 두고 오염원에서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 물을 뜨고 나면 즉시 뚜껑을 닫아 먼지, 벌레, 세균의 침입을 막아야 한다.

흔한 실수는 새로 끓인 물을 병에 남은 오래된 물에 붓는 것이다. 전문가는 이 행동이 오래된 물의 세균이 새 물로 교차 오염돼 수질을 빠르게 악화시킨다고 경고했다.

위엔 전문의는 “끓여서 식힌 물을 마시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위생 원칙과 사용 시간을 준수해야만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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