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베트남의 임금근로자 1인당 월평균 소득이 830만 동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부 찌엔 탕(Vu Chien Thang) 내무부 차관은 29일 열린 2025년 결산 및 2026년 과제 이행 회의에서 이러한 자료를 발표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임금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831만 동(316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75만6000동(28달러) 증가한 금액이다.
탕 차관은 “올해는 평균 소득 증가와 더불어 고용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도시 지역 실업률은 2.39%, 경제활동인구 실업률은 2.22%으로 추정되며 경제활동인구의 불완전고용률은 1.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든 지표가 감소한 것이다.
올 한 해 전국에 위치한 고용서비스센터는 총 750여 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약 170만 명에게 구직 상담 및 알선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42만550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7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또한 해외 파견 근로자 수는 14만4300명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내년 파견 근로자 목표치는 11만2000명으로 제시됐다.
내무부는 올해 시행된 행정구역 및 정부 조직 축소 개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말부터 내무부는 정부 기관을 △14개 부처 △3개 장관급 기관 △5개 산하 기관 등으로 축소 개편한다는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마련했고, 해당 계획안은 2월 국회를 통과하며 정부 조직 슬림화가 현실화됐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성급 전문 기관 700여 곳과 군·현급 전문 기관 약 8300곳이 감축됐다. 현재 운영 중인 지역별 전문 기관은 성급 467곳, 읍면동·특구 9900여 개 등이다.
이 밖에도 내무부가 마련한 지방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기존 성급과 군·현급, 읍면급 등 3단계 지방 행정단위는 성급과 읍면, 동단위 등 기초 단위를 포함해 2단계로 축소됐다. 이로 인해 전국 63개 성·시는 34개 성·시로 통폐합됐으며, 조직 축소 과정에서 공무원 14만6800명이 퇴직하고 규정에 따라 연금을 받게 됐다.
내무부는 내년에도 △조직 구조 개선 △권한 위임 및 분권화 가속화 △각 기관 및 지역 직무와 업무에 맞춘 2026~2030년 인력관리계획 △공무원 및 공무직 근로자, 군인 급여·수당 관련 규정 등에 지속적인 자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