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부모 상담주간’ 큰 호응

– 16~20일, 전교생 1026명중 615명(59.9%) 학부모 참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새 학년을 맞아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을 함께 점검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1학기 학부모 상담주간’을 학부모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학부모 상담주간은 16~20일 진행됐는데 전교생 1026명 가운데 60% 가까운 615명의 학부모가 상담을 신청해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해 소통을 했다. 상담은 대면상담 370명(36.1%), 전화상담 245건(23.9%), 원어민교사 상담 12건, 베트남어 상담 14건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상담시기를 6월로 조정해 담임교사들이 학생의 학습태도와 정서, 친구관계 등을 충분히 파악한 뒤 더 깊이있는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과후 수업일정 등을 고려해 전화상담 비중을 늘리고, 영어교육 관련 상담을 위한 원어민교사 상담창구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베트남어 통역 서비스도 운영해 상담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이번 상담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의 1학기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학부모와 공유하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상담결과는 2학기 지도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대면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학교생활을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며 강점과 개선점을 더 잘 알게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학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의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이 더 주도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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