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유엔 피스코 호치민 협의회, ‘사랑의 학교’에 따뜻한 나눔 실천

지난 5월 19일, 유엔 피스코 호치민 협의회(회장 이원자)는 지난 5월 16일, 호치민 시 동나이성 탄호아 성당 별관에서 운영되는 ‘사랑의 학교’에서 제2차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국적 아동 및 한부모 가정 아동 약 130명에게 점심 식사 제공과 더불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사랑의 학교’는 한국인 수녀 1명, 베트남인 수녀 2명, 그리고 자원봉사자 1명 등 총 4명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운영되며, 아이들에게 글자와 계산법을 가르치고 매일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엔 피스코 위원들은 푸미흥 한인타운과 2군에서 각자 출발하여 오전 10시경 목적지에 도착했다. 현지 신부님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위원들은 아이들을 위한 점심 배식을 도왔다. 특히, 왕재미 이사의 후원으로 제공된 베트남식 돼지갈비 껌승 120인분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평소보다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이루어졌다. 김동환 고문은 낡은 스테인리스 개수대만 있던 주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싱크대와 주방 외부 선반 설치를 약속했다. 또한, 김동환 고문은 타월 250장과 카카오 우산 50개를 후원했으며, 윤영석 고문은 현금 500만 동을 후원하여 ‘사랑의 학교’ 운영에 큰 보탬이 되었다.

유엔 피스코 호치민 협의회는 밥과 국 배식용 스테인리스 그릇 200개, 콜라 120개를 구매하여 기부했으며, 유정동 씨는 현수막과 중고 의류 4포대(60kg)를 후원했다.
유엔 피스코 호치민 협의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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