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애플 아이폰15 ‘싸늘’…프로·프로맥스만 ‘인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인 아이폰15가 베트남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0일 보도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아이폰15는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그 뒤를 프로맥스, 프로, 삼성 갤럭시 A15 4G가 이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현지 대형 유통체인 FPT샵(FPT Shop)에 따르면 아이폰15는 3분기 판매량 상위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셀폰S(CellphoneS)와 디동비엣(Di Dong Viet) 등 다른 유통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반면 약 3천만동(약 150만원)인 프로맥스는 베스트셀러 목록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이폰15의 현지 판매가는 2천만동(약 100만원) 수준이다.

셀폰S의 응우옌락후이(Nguyen Lac Huy) 대변인은 “티타늄 케이스를 적용한 프로 모델이 뛰어난 성능과 애플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며 “저예산 소비자들에게는 아이폰15보다 아이폰13이 더 매력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10위권 내 모델은 애플이 4개, 삼성이 5개, 샤오미가 1개를 차지했다.

Vnexpress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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