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베트남 자동차 생산, 3.8만여대

지난달 베트남의 국산차 생산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8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0월 국내(베트남 현지) 자동차 제조·조립대수는 3만8200대로 전월대비 5.8%, 전년동기대비 22.8% 늘어 올들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올해 1~10월 베트남에서 제조·조립된 자동차는 전년동기대비 12.1% 늘어난 28만1400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0월 시장에 유통·판매된 신차(수입차 포함)는 모두 5만6301대로 전월대비 3.3% 증가했다.

이가운데 수입차는 1만8101대, 3억7400만달러로 전월대비 각각 1.7%, 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88.3%, 46.7% 증가하는 등 수입차 강세가 지속됐다.

올해 1~10월 수입차는 14만3084대, 29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37.8%, 19.1% 증가했다.

지난달 큰 폭으로 늘어난 자동차 조립대수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제조사들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생산을 늘려야했을 것”이라며 “이와함께 이달말 종료예정인 국산차 등록세 50% 인하 조치가 수요 진작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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