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비오, 베트남 5억달러 규모 생분해소재 공장 ‘첫삽’

SK그룹의 화학·소재기업 SKC(대표 박원철)가 투자하는 하이퐁시(Hai Phong) 생분해소재(PBAT) 공장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했다.

SKC의 생분해소재 투자사 SK리비오(옛 에코반스·Ecovance)는 지난 11일 하이퐁시 딘부산업단지(Dinh Vu)에서 생분해소재 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대표와 양호진 SK리비오 대표 등 SK그룹 관계자와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쩐 르우 꽝(Tran Luu Quang) 베트남 부총리, 레 안 꾸언(Le Anh Quan)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 양국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딘부-깟하이경제구역(Dinh Vu-Cat Hai)내 부지 3만2000여㎡에 걸쳐 들어서는 생산시설은 SK그룹의 첫 베트남 직접 투자사업이자 단일 세계 최대 규모 시설로, 최종 완공시 연간 ▲PBAT 플라스틱 7만톤 ▲PBS 플라스틱 5만9500톤 ▲THF 용매제품(PBAT 생산 부산물) 6300톤 등의 생산용량을 갖추게 된다.

생분해소재는 기존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있는 ‘썩는 플라스틱’으로, 일회용품 사용저감 문화확산과 관련규제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규모가 연평균 20%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리비오에 따르면 생산공장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으로 7월 한달간 시운행을 거쳐 9월 본격 가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K리비오는 우선 1단계사업에서 1억달러를 투자한 뒤 2030년까지 누적 투자 규모를 5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이날 꾸언 상임부위원장은 “플라스틱 폐기물 오염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SK리비오의 이 같은 사업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환경오염을 줄여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한편 하이퐁시 정부는 “관내 산업단지 및 경제구역 입주기업들, 특히 SK그룹의 투자사업에 있어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건설사업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SK리비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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