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자원 보호 강화

향후 7년간 어선 3.8% 감축

 

베트남이 남획으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을 막고,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연안어선 감척(減隻)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농업농촌개발부는 2030년까지 전국 연안어선 3200척 감척을 골자로 한 ‘2021~2030년 수산물 및 양식자원 보호 및 활용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최근 발표했다.

초안에 따르면 현재 8만6800척 수준인 연안어선은 향후 7년간 점진적으로 8만3500척까지 3.8% 줄이기로 했다.

연안어선 감척사업 이후 지역별 선박수는 ▲꽝찌성(Quang Tri)부터 빈투언성(Binh Thuan)까지 중부해역 3만3100척 ▲꽝닌성(Quang Ninh)부터 꽝빈성(Quang Binh)까지 통킹만(Tonkin of Gulf) 해역 2만3800척 ▲끼엔장성(Kien Giang) 일대 서남해역 1만3600척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부터 박리에우성(Bac Lieu)까지 남부해역 1만3000척 등 총 8만3500척 수준으로 감척된다.

지난 2010년 12만8400척에 달했던 연안어선은 지속적인 어선 감척사업을 통해 지난해 8만6800척까지 32.4%(4만1600척) 감소했다.

이와함께 농업농촌개발부는 치어 등의 미성숙 수산자원과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 금지 어업도구 목록을 검토중이며, 2030년까지 관련계획이 모두 완료되면 현재 73만여명 수준인 어업인구 또한 6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레 민 호안(Le Minh Hoan)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어족자원 고갈을 방지해 지속가능한 어업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와 함께 정부는 어업인들이 현대적인 선박을 통한 원양어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베트남의 수산물 생산량은 900만톤, 수출액은 110억달러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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