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속도로 1단계 4개 구간 연내 완공 예정

베트남의 국토대동맥이 될 남북고속도로 1단계사업 전체 11개 구간 가운데 북중부 4개 구간이 연내 완공돼 개통될 예정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완공되는 구간은 ▲마이선(Mai Son)-국도 45번 ▲껌로-라선(Cam Lo-La Son) ▲빈하오-판티엣(Vinh Hao-Phan Thiet) ▲판티엣-여우저이(Dau Giay) 등 4곳이다.

초대형 국책사업인 남북고속도로 1단계사업은 PPP(민관합작)방식 구간 3개와 공공투자 8개 구간 등 총 11개 구간이다. 이중 연장 15.2km인 닌빈성(Ninh Binh) 까오보-마이선(Cao Bo-Mai Son) 구간은 착공 2년만인 지난 2월초 개통했으며, 나머지 10개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이선-국도 45번 구간은 닌빈성과 탄화성(Thanh Hoa)을 잇는 연장 63.4km, 왕복 4차선으로, 사업비 12조1000억동(5억1570만달러)은 전액 중앙정부 예산으로 조달한다. 시행자 탕롱사업관리위원회(Thanh Long)에 따르면 이 구간은 현재까지 4조8700억동(2억760만달러, 69%)의 사업비가 집행됐다.

사업비 7조7000억동(3억2820만달러) 규모의 껌로-라선 구간은 중부 꽝찌성(Quang Tri)에서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까지 길이 98km, 왕복 2차선(일부 4차선)이다. 호치민시도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구간의 공정률은 현재 95%로 10월말 완공예정이다.

빈하오-판티엣 구간은 남중부 빈투언성(Binh Thuan)을 통과하는 길이 101km 구간으로, 왕복 6차선, 사업비 11조동(4억6880만달러)이다. 7프로젝트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48%를 넘겼으나 당초 계획보다는 2% 지연되고 있다.

판티엣-여우저이 구간은 빈투언성부터 동나이성(Dong Nai)을 지나 호찌민시 경계까지 이어지는 연장 99km, 왕복 6차선으로, 12조5000억동(5억3280만달러)이 투입된다.

4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간은 순서대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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