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폐기물로 생분해성 비닐봉투 생산

3년내로 물과 CO2로 분해

베트남이 마침내 생분해성(biodegradable) 비닐봉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베트남과학기술 및 화학연구소측은 이에 대해, “현재 락쭝테크놀로지(Lac Trung Technology)와 손잡고 시간당 30kg의 비닐봉투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여타 비닐봉투와 달리 물과 CO2로 완전전환된다. 내구성 또한 뛰어나,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비닐봉투보다 탄성률이 5%가량 더 높다. 본제품들은 다양한 두께로 제작되어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지난 2년간의 연구 끝에 플라스틱병, 기타 프랄스틱 폐기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2018년 이 제품을 만들었다. 이 수지는, 산화작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염산, 금속화합물 및 각종 첨가물과 혼합되어 플라스틱의 기존구조를 분해하고 탄소결합을 약화시킨 후 누르기, 당기기 등의 일련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또한 샘플을 땅에 묻어 테스트했는데 70-100%가 분해되었으며, 완전분해까지 6개월~3년이 걸릴 수 있다. 본 제품 아직은 기존 비닐봉투보다 가격이 비싸나, 생산방법을 계속 연구, 개선해 좀 더 저렴하게 만들겠다”고 부언했다.

참고로 베트남인의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는 지난 30년간 10배 이상 증가해, 동남아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연간 180만톤을 생산하는데 그중 27%만 재활용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의 각 도시 상점, 시장,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로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관계당국과 기업에 지시한 바 있다.

9/25, 베트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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