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2045년까지 인구 10% 창업가 육성 목표 발표

베트남 정부, 2045년까지 인구 10% 창업가 육성 목표 발표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4. 8.

정부가 새로운 국가 혁신 스타트업 전략을 통해 2045년까지 전체 시민 10명 중 1명을 창업가로 육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공개했다. 12일 정부가 발표한 전략에 따르면, 베트남은 과학 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혁신 주도형 스타트업 국가’로의 도약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2030년까지 최소 1만 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500만 개의 기업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 지수(GII) 순위를 세계 상위 40위권 내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 5개를 배출하고, 벤처 캐피털 시장 규모를 15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수치도 내놓았다.

2045년까지의 장기 목표는 더욱 구체적이다. 인구의 10%가 창업에 참여하는 것과 더불어 인구 35명당 1개의 일반 기업, 5,000명당 1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존재하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창업 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유 업무 공간과 디지털 플랫폼 등 공용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특히 교육 현장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혁신 지향적 대학 모델을 개발하고, 대학 내 벤처 캐피털 펀드 조성 및 연구 기반 기업 설립을 독려할 계획이다. 지적 재산권 등록비를 초기 5년간 100%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지원책도 포함됐다. 아울러 연구 개발, 시제품 생산, 제품 테스트, 기술 검증 등에 드는 비용을 보조하고 외국인 기술 전문가 유치를 위한 급여 지원과 법률 컨설팅, 위험 보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한편, 각 지방 정부가 지역 실정에 맞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혁신 센터와 지원 네트워크를 설립하는 역할도 강조했다. 이번 전략은 베트남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스타트업에서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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