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군 호위함 투움바함 다낭 입항…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호주 해군 호위함 투움바함 다낭 입항…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3. 29.

호주 왕실 해군의 안작(Anzac)급 호위함 ‘투움바(HMAS Toowoomba)함’이 지난 토요일 다낭 띠엔사항에 입항하며 내주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국방 협력의 긍정적인 궤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풀이된다.

앨리샤 해리슨 중령이 이끄는 투움바함 승조원들은 다낭시 외무국, 해군 제3구역 사령부, 시 군사사령부 및 변방수비대 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이달 초 베트남 해군의 ‘016-꽝쭝함’이 호주를 방문해 카카두(Kakadu) 훈련 및 호주 해군 창설 125주년 기념 국제 관함식에 참가한 직후 이루어졌다. 양국 해군 함정이 거의 동시에 상대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움바함은 배수량 3,500t 이상, 길이 118m 규모로 대공 방어, 대잠전, 수상전 및 정찰 등 광범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함정이다. 시스패로우(Sea Sparrow) 지대공 미사일과 하푼(Harpoon) 블록 II 대함 미사일, 127mm 함포, 어뢰 발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MH-60R 시호크 헬리콥터를 운용한다. 다낭 체류 기간 동안 호주 해군 장교들은 다낭시 인민위원회와 해군 제3구역 사령부를 예방하고 함상 수용회와 스포츠 교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알라나 버킷 주베트남 호주 국방무관(대령)은 “1999년 국방 협력 수립 이후 양국 관계가 견고하게 발전해왔다”며, 호주가 그동안 5,000명 이상의 베트남 군교관들에게 영어 교육을 지원하고 남수단 파견 제2급 야전병원의 물류 및 훈련을 돕는 등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를 지원해 온 점을 강조했다. 해리슨 함장은 이번 방문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려는 호주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베트남과의 국방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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