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응우옌 반 푹 차관이 8년여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개인적인 사유로 차관직에서 물러났다.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27일 응우옌 반 푹 차관의 사임 요청을 승인하는 결정문(제488/QD-TTg호)에 서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응우옌 반 푹 차관은 차관직을 내려놓고 관계 당국의 의견에 따라 새로운 보직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지 매체 탄니엔의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 반 푹 차관은 최근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차관직 사임과 함께 호찌민시에 위치한 한 대학교로 적을 옮기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하노이에서 차관직을 수행해 왔으나 그의 가족들은 줄곧 고향인 호찌민시에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정부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베트남 독일대학교(VGU)의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1974년생으로 롱안성 출신인 응우옌 반 푹 차관은 1995년 외상대학교 경제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5년 네덜란드 헤이그 사회과학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그는 2017년 9월 교육훈련부 차관으로 처음 임명되었으며 2022년에 연임에 성공했다. 차관 임명 전에는 호찌민 개방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응우옌 반 푹 차관의 사임으로 현재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황 민 선 장관 대행을 필두로 팜 응옥 트엉, 레 꾸안, 응우옌 티 꾸옌 타잉 등 3명의 차관 체제로 운영된다. 교육계에서는 응우옌 반 푹 차관이 고향으로 돌아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어떤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