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름값 일제히 하락… 등유 리터당 4,000동대 ‘최대폭’ 인하

베트남 기름값 일제히 하락… 등유 리터당 4,000동대 '최대폭' 인하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3. 25.

베트남의 휘발유와 디젤 등 석유제품 가격이 오늘(25일) 오후 2시를 기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등유는 리터당 4,000동 넘게 떨어지며 이번 가격 조정에서 가장 높은 인하 폭을 기록했다.

산업통상부와 재무부는 유가안정기금(BOG)을 투입해 휘발유와 등유, 중유에는 리터당 3,000동, 디젤유에는 리터당 4,000동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2시부터 적용되는 주요 유종별 최고 판매 가격은 E5 RON 92 휘발유가 리터당 28,075동(2,039동 인하), RON 95 휘발유가 29,957동(3,883동 인하)으로 각각 조정됐다.

경유(디젤)는 리터당 37,899동으로 1,767동 내렸으며, 등유는 4,100동이 급락한 36,355동으로 책정됐다. 마쥬트(중유) 역시 kg당 2,364동 하락한 20,245동에 거래된다. 산업통상부는 만약 유가안정기금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RON 95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2,957동, 디젤은 41,899동까지 치솟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국제 유가 하락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RON 95 휘발유의 기준가가 10% 이상 하락함에 따라 정부 결의안에 근거하여 시행됐다. 정부는 지난 10일 조정기부터 유가 인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기금을 지속적으로 집행해 왔으며, 현재 유가안정기금 잔액은 약 6,130억 동으로 추산된다.

산업통상부는 모든 석유 유통업체에 즉각적인 가격 조정을 요청하는 한편, 시장 공급 책임 완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당국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위반 행위를 엄중히 처벌하고, 향후에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추가적인 유가 안정화 대책을 정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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