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외국인 카드 결제 개시… ‘BTS 컴백’ 맞춰 관광객 편의 증대

서울 지하철, 외국인 카드 결제 개시… 'BTS 컴백' 맞춰 관광객 편의 증대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3. 18.

한국 서울의 지하철 역내 키오스크에서 해외 발행 신용카드로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충전할 수 있게 됐다. 17일 서울특별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1~8호선 273개 역에 설치된 440대의 무인 단말기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외국인 방문객들은 본국에서 발행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물론,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한국의 주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기후동행카드(Seoul Climate Card)’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해외 카드 결제 시 3.7%의 표준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용 기후동행카드는 1일권(5,000원)부터 7일권(20,000원)까지 다양한 단기 옵션으로 제공되며, 서울 시내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물 카드는 역내 기획 상품 판매기나 인근 편의점에서 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 외국인 등록증 소지자 전용인 모바일 앱 버전은 현재 한국 내 발행 결제 수단만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에 전용 안내 부스를 설치하고 17일과 20일, 21일에 걸쳐 다국어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특히 시 당국은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해외 팬들의 대규모 입국이 예상됨에 따라, 혼잡을 방지하고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개시 시점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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