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국회가 제16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차기 임기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준비를 주문했다. 19일 오전, 쩐 타잉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 상임위원회 제55차 회의 2단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는 2026~2031년 임기의 제16대 국회의원 및 각급 인민의회 의원 선거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두 임기가 교차하는 특별한 시점에 열렸다. 먼 국회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새 임기의 첫 번째 회기는 통상적인 인사 업무 외에도 여러 법안과 결의안을 동시에 심의하고 통과시켜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준비 수준을 평소보다 ‘더 높고, 더 철저하게’ 유지해 전체 임기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장은 법안 초안 작성 기관들에 국회 상임위의 의견을 신속히 수렴해 품질을 높이고,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 관련 서류를 조기에 발송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국회사무처에는 이번에 처음 등원하는 초선 의원들이 첫 회기부터 효율적으로 의정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자료 안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15대 국회 상임위원회는 이번 회의 이후 마지막 한 차례의 회의를 더 가질 예정이다. 이 마지막 회의에서는 차기 국회에 제출할 ▲5개년 경제사회 개발 계획 ▲국가 재정 계획 ▲중기 공공투자 계획 등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핵심 안건들을 최종 점검하게 된다. 먼 국회의장은 두 임기 간의 업무 인수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책임감을 느끼고 긴밀히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