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일본, 다방면에서 협력 심화 모색…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베트남-일본, 다방면에서 협력 심화 모색…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3. 9.

베트남과 일본 양국이 정치, 안보,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녹색 전환과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9일 현지 외신과 외교가에 따르면 지난 7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양국 외교부 고위급 회담에서 응우옌 민 부(Nguyen Minh Vu) 베트남 외교부 상설차관과 시마다 도모아키(Shimada Tomoaki) 일본 외무성 정무관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호찌민시에서 열린 ‘제11회 재팬-베트남 페스티벌’을 계기로 마련됐다. 응우옌 민 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이 일본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신뢰할 수 있는 친구로 여기고 있음을 재확인하며,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국방·안보, 과학기술, 지방 간 협력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DX)과 녹색 전환(GX)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경제의 보완적 강점을 활용해 제조업과 하이테크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연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마다 정무관은 베트남을 일본 외교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평가하며, 양국 외교부 간의 협력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일본은 2027년 베트남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등 지역 및 국제적 이슈에서도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1월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응우옌 민 부 차관의 당 중앙위원 선출을 축하하며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본 회담에 앞서 인적 유대감과 협력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우정 자전거 타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재팬-베트남 페스티벌은 매년 약 4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문화 행사로, 양국의 젊은 세대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 지향적인 우정을 쌓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 교류의 확대가 양국의 경제·정치적 파트너십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초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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