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단순히 법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국민의 삶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어야 합니다.”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응우옌 팜 주이 짱 후보의 일성이다. 현재 중앙 청년단(Trung ương Đoàn) 서기이자 중앙 소년단 의장, 베트남 아동권리보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생 전문가’로 통한다.
### 1. 현장에서 길어 올린 정책: “작은 이야기가 큰 정책을 만든다”
짱 후보의 정치적 자산은 과거 빈즈엉성(Bình Dương) 청년단 서기 시절부터 쌓아온 현장 경험이다. 그녀는 급격한 산업화 이면에 가려진 노동자들의 고충에 주목했다. 특히 공동 주택의 열악한 환경과 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보육 시설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응오이 사오 뇨(Ngôi Sao Nhỏ)’ 유치원 모델을 제안하고 추진했다. 그녀는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길 곳을 만드는 것이 정책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 2. 제2선거구(호찌민) 맞춤형 공약: “안주(安住)와 지속 가능한 생계”
그녀가 출마한 호찌민 제2선거구는 벤깟(Bến Cát), 떤우옌(Tân Uyên), 저우띠엥(Dầu Tiếng) 등 공업 지대와 농촌 지역이 공존하는 특수한 지역이다. 짱 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비전을 제시했다.
공업·도시 지역: 사회 주택 확대, 노동자 자녀를 위한 학교 확충, 공업단지 연결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정주 여건 강화.
농촌·생태 지역: 하이테크 농업 전환 지원, 농산물 가치 제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계 보장.
### 3. “끝까지 추적하는 대변인”
짱 후보는 과거 빈즈엉성 인민회의 대의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청’과 ‘책임’을 대의원의 핵심 덕목으로 꼽았다. 그녀는 “유권자의 건의사항은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쳐선 안 되며,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추적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책의 가치는 문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이 얼마나 개선되었느냐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다.
### 4. 전통과 미래의 가교
그녀는 경제 발전만큼이나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는 일에도 진심이다. 저우띠엥이나 벤깟 등의 혁명 유적지를 보존하고 청년들에게 전통을 교육하는 것이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믿는다. “역동적으로 발전하면서도 역사적 깊이를 간직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포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