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화재… 이란 드론 파편에 피격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화재… 이란 드론 파편에 피격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3. 1.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보복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이 요격된 이란 드론 파편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

1일 두바이 미디어 오피스 등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요격된 이란 드론의 잔해가 인공섬 위에 세워진 버즈 알 아랍 호텔 외벽에 떨어지면서 불길이 솟아올랐다. 소방 당국이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는 호텔뿐만이 아니다. 요격 파편이 떨어진 제벨 알리 항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으며, 팜 주메이라 지역의 페어몬트 더 팜 호텔 인근에도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가 추락해 불이 났다.

특히 세계적인 항공 허브인 두바이 국제공항(DXB) 역시 공습의 영향을 받았다. 터미널 구역 일부가 파손되고 직원 4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두바이 국제공항과 알 막툼 국제공항(DWC)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무기한 중단됐다.

SNS를 중심으로 버즈 칼리파 등 초고층 빌딩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으나, 당국은 이 중 일부가 과거 영상을 편집한 가짜 뉴스라고 밝히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버즈 알 아랍 호텔은 높이 321m의 돛 모양 건축물로, 24K 금박 장식과 전 객실 복층 구조 등을 갖춘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이다. 두바이의 자존심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이번 분쟁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면서 중동 정세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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