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음료로 인기가 높은 레몬즙이 실제 체중 감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1일 현지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는 보건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레몬즙 섭취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를 조명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몬즙 자체가 체지방을 직접 태우는 ‘마법의 약’은 아니지만 올바른 방식으로 섭취할 경우 다이어트를 돕는 보조 수단이 될 수 있다.
레몬즙의 가장 큰 장점은 신진대사 촉진과 독소 배출이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기능을 돕는다. 특히 식사 전 따뜻한 레몬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하고, 단 음료 대신 레몬물을 선택함으로써 칼로리 섭취를 대폭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명확하다. 레몬은 강한 산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위장이 약한 사람이 빈속에 마실 경우 위산 역류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레몬의 산 성분이 치아 에나멜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빨대를 사용하거나 마신 후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레몬즙 섭취만으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며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병행될 때 레몬즙의 보조적인 효과가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위궤양이나 위염 환자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