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악몽으로”… 남성들 ‘말 못 할 사고’로 응급실행 잇따라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2. 20.

즐거워야 할 설 연휴 기간에 예상치 못한 생식기 부위의 사고로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브이앤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과도한 음주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이른바 ‘말 못 할 사고’들이 남성들의 명절을 망치고 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사례는 음주 후 발생하는 사고다. 설날을 맞아 친지들과 과도하게 술을 마신 뒤 신체 조절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지퍼에 신체 부위가 끼이거나, 주변 사물에 부딪혀 외상을 입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찰과상을 넘어 심한 통증이나 부종이 동반될 경우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부 관계 중 발생하는 사고 역시 명절 기간 응급실 단골 사례로 꼽힌다. 연휴를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서 무리한 시도를 하다가 발생하는 ‘음경 골절’이 그 예다. 이는 음경 내부의 막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으로, 사고 발생 즉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과 변색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기능 장애나 기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부끄러움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또한 명절 음식 준비 과정이나 집안일 도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주의 대상이다. 뜨거운 국물이나 물에 데어 중요 부위에 화상을 입는 사례가 빈번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장난을 치다 해당 부위에 타박상을 입는 일이 잦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명절 연휴 기간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적절한 처치가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고 신체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해야 하며,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자가 치료를 시도하기보다 깨끗한 천으로 환부를 보호한 뒤 즉시 비응급 상황이라도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지 의료계는 민망함 때문에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초기 대응이 예후를 결정짓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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