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방문 중인 또 람(To Lam)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가 19일 저녁(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재미 동포 및 주미 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나 신년 인사를 나누고 국가 발전을 위한 교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20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또 람(To Lam) 총비서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가자 평화 이사회(Gaza Peace Council) 개막 회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응우옌 꾸옥 중(Nguyen Quoc Dung) 주미 베트남 대사는 보고를 통해 미국 내 베트남 공동체가 과학, 기술, 의료 등 각 분야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또 람(To Lam) 총비서는 “해외 동포는 베트남 민족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일부이자 국가의 저력을 보여주는 핵심 동력”이라며 교민들의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
또 람(To Lam)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의 미래 비전도 공유했다. 그는 제14차 당대회에서 확정한 2030년 고중소득 국가, 2045년 선진국 진입 목표를 언급하며 “전 민족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이 가자 평화 이사회(Gaza Peace Council)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한 것을 새로운 시대의 외교적 성과로 정의하며,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하며,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해외 지식인과 기업가들이 고국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들은 총비서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고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