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 연휴 술자리에서 간 건강을 지키는 5가지 예방법

뗏 연휴 술자리에서 간 건강을 지키는 5가지 예방법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2. 16.

최대 명절인 뗏(Tet, 설) 연휴를 맞아 잦은 술자리로부터 간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칙이 제시되었다. 16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고압산소의학회 응우옌 휘 호앙(Nguyen Huy Hoang) 박사는 알코올 대사의 90%를 담당하는 간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술을 마시면 에탄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환되는데, 이는 에탄올보다 독성이 수배나 강해 안면 홍조, 두통, 빈맥 등을 유발한다. 특히 빈속에 술을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고 손발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간 기능을 보호하고 숙취를 줄이기 위해 다음의 5가지 원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첫째, 술을 마시기 전 반드시 배를 채워야 한다. 지방,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는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 특히 버터, 치즈, 기름진 고기 등의 지방 성분은 위 비우기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며, 술 마시기 전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위점막 보호에 도움이 된다.

둘째, 천천히 마시고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성인의 몸이 알코올 1단위를 처리하는 데는 보통 한 시간이 걸린다. 단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몰아 마시면 간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미처 분해하지 못해 금방 취하게 된다. 술잔 사이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해야 한다.

셋째,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지 말아야 한다. 혼합주는 알코올 흡수를 촉진하고 간에 더 큰 부담을 준다. 또한 숙취 해소제는 피로와 두통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줄 뿐, 혈중 알코올 농도를 직접적으로 낮추지는 못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술을 빨리 깨게 해준다”는 광고에 현혹되어 과음하는 것은 금물이다.

넷째, 음주 후 통증 완화를 위해 파라세타몰(타이레놀 등)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간이 이미 알코올 독소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파라세타몰을 먹으면 간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맹독성 물질(NAPQI)이 생성되어 심각한 간 손상이나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주 후에는 휴식이 필수적이다. 카페인 음료가 일시적으로 잠을 깨워줄 수는 있지만, 판단력이나 신체 반응 속도를 원래대로 돌려놓지는 못한다. 특히 술기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수영을 하거나 운전, 기계 조작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구토나 혼수상태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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