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 연휴 기간 뇌졸중 위험 높이는 생활 습관 주의보

뗏 연휴 기간 뇌졸중 위험 높이는 생활 습관 주의보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2. 16.

최대 명절인 뗏(Tet, 설) 연휴 동안 음주와 수면 부족 등 갑작스러운 생활 습관 변화가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호찌민 땀안 종합병원 신경과 과장인 응우옌 띠엔 민 덕 박사는 명절 기간의 불규칙한 생활이 혈압과 혈당에 악영향을 주어 잠재적 위험군에게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통적으로 뗏 음식은 나트륨, 포화 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매우 높다. 이러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지방 수치가 올라가고 혈관 벽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가속화되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키운다. 특히 평소 혈관 건강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술 역시 위험한 요소다. 술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확장하지만 이후 반사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급격히 높인다. 연휴 내내 지속되는 과음은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드는 심방세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뇌로 이동해 혈관을 막는 뇌경색의 핵심 원인이 된다. 고령층이나 심혈관 질환 이력이 있는 환자들은 더욱 경계해야 한다.

수면 부족과 심리적 스트레스 또한 뇌졸중의 도화선이 된다. 늦게까지 깨어 있거나 충분히 자지 못하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밤낮으로 혈압이 높은 상태가 유지된다. 여기에 명절 자금 마련이나 가족 간의 갈등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치솟게 된다. 평소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심리적 요인이 사고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날씨와 복약 관리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뗏 기간 북부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오는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또한 명절의 번잡함이나 미신 때문에 평소 복용하던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임의로 끊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민 덕 박사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실내외 온도 차에 몸이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머리와 목을 따뜻하게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의들은 팔다리 힘 빠짐, 입 비뚤어짐, 언어 장애, 극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명절 연휴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기에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만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막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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