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이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국가 발전을 뒷받침할 교육 모델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4일 탄니엔(Thanh Nien) 보도에 따르면, 교육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과 지식 경제 시대에 발맞춰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을 촉구했다.
최근 열린 교육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베트남 교육이 ‘번영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인본주의적 가치를 결합한 모델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자동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인간 고유의 감성과 비판적 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시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평생 학습 시스템’의 구축이다. 학교 교육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생애에 걸친 직업 재교육과 자기계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을 넘어, 학생들이 기술을 윤리적으로 통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교육 혁신이 베트남의 사회적 가치와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뗏(Tết)**과 같은 전통 명절이 지닌 공동체 의식과 효(孝) 사상을 현대적 교육 가치로 승화시켜,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큰 공감을 얻었다.
정부 관계자는 “베트남의 미래는 인적 자원의 질에 달려 있다”며 “고등 교육 기관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여,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