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 연휴 가볼 만한 곳…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된 베트남 5곳 ‘주목’

뗏 연휴 가볼 만한 곳…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된 베트남 5곳 '주목'

출처: VnExpress Travel
날짜: 2026. 2. 13.

베트남의 고유한 전통과 지속가능한 관광 가치를 인정받아 유엔관광기구(UN Tourism)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5개 마을이 이번 뗏(Tết) 연휴의 핵심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하노이에서 출발해 북부의 고산 지대와 중부의 평화로운 마을을 잇는 8박 7일간의 ‘5-in-1’ 통합 코스는 베트남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여정을 선사한다.

여정의 시작은 하노이 인근의 타이하이(Thái Hải)와 꾸인선(Quỳnh Sơn)이다.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타이하이는 따이족의 전통 가옥 30여 채가 보존된 곳으로, 주민들이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며 전통 술과 차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랑선성의 꾸인선 마을은 박선 계곡의 절경과 함께 따이족의 전통 숙박 시설인 수상 가옥 체험이 가능하다. 두 마을은 약 100km 거리로 인접해 있어 2박 3일 단기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북부 여정의 정점은 2025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뚜옌꽝성의 로로짜이(Lô Lô Chải)다. 베트남 최북단 룽꾸 깃대 아래 자리 잡은 이 마을은 로로족의 독특한 흙벽집과 음양 기와지붕이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로로족의 전통 자수 공예를 배우거나 고산지대 특유의 ‘탕꼬(Thắng cố)’ 등 전통 음식을 맛보며 잊지 못할 뗏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중부로 내려가면 꽝빈성의 떤화(Tân Hoá)와 다낭의 짜꿰(Trà Quế)가 기다린다. 과거 수해 지역이었던 떤화는 홍수에 대비해 설계된 부유식 홈스테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평화로운 들판을 자전거로 달리며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여정의 마무리는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호이안 인근의 짜꿰 채소 마을이다. 관광객들은 현지 농부들과 함께 유기농 채소를 가꾸고, 직접 수확한 재료로 반세오(Bánh xèo) 등 호이안 특산요리를 만드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8박 7일간의 전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항공편과 전용차량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좋다. 다낭에서 일정을 마친 뒤에는 항공편을 이용해 하노이로 복귀할 수 있으며, 차량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 차량도 편리하게 회수할 수 있다. 여행 전문가들은 “세계가 인정한 베트남의 보물 같은 마을들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베트남의 영혼을 만나는 의미 있는 새해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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