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싱가포르 ‘5분 주파’ 국경 열차 개통 임박… 시간당 1만 명 수송

말레이시아-싱가포르 '5분 주파' 국경 열차 개통 임박… 시간당 1만 명 수송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2. 14.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급행철도(RTS) 시스템의 완공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양국 간 이동 시간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15일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가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현재 RTS 프로젝트의 전체 공정률은 80%를 넘어섰으며 2026년 말 공식 개통될 예정이다.

약 4km 구간을 운행하는 이 열차는 싱가포르 우드랜즈 노스 역과 말레이시아 부킷 차가르 역을 단 5분 만에 연결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양국의 입출국 심사, 세관 및 검역(CIQ) 절차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일괄 통관 시스템’ 도입이다. 승객은 출발지에서 한 번만 심사를 받으면 도착지에서는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하차할 수 있어 국경 통과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수송 능력 또한 압도적이다. RTS는 양방향으로 시간당 최대 1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육로 국경 중 하나로, 매일 약 30만 명이 오가는 조호르-싱가포르 코즈웨이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할 핵심 수단이 될 전망이다.

현재 주요 구조물인 육상 다리와 터미널 본체 공사는 거의 완료되었으며, 선로 가설 및 시스템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개통 후 배차 간격은 혼잡 시간대 3.6분, 평시 6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요금은 이용객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결정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RTS 개통이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수십 년간 양국 국민들을 괴롭혀온 국경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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