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China) 유학생들 학업 후 본국행 가속… 사상 최대 ‘회귀 열풍’

중국(China) 유학생들 학업 후 본국행 가속… 사상 최대 ‘회귀 열풍’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2. 9.

해외에서 학업을 마친 중국(China)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이른바 ‘하이구이(Haigui)’ 현상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유학파들이 대도시 취업만을 고집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첨단 기술 분야의 기회를 잡기 위해 중소도시로의 이주도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다.

현지 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는 최근 중국(China) 교육부와 관련 통계 자료를 인용해 졸업 후 귀국을 선택하는 유학생의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수십만 명에 달하는 유학생들이 학위 취득 후 베이징(Beijing)이나 상하이(Shanghai) 같은 1선 도시뿐만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 높은 3·4선 중소도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회귀 열풍’의 핵심 원인으로는 중국(China) 내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이 꼽힌다. 인공지능(AI),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테크놀로지(Biotechnology) 등 신산업 분야에서 자국 내 기업들이 글로벌(Global) 경쟁력을 갖추면서, 굳이 해외에 머물지 않아도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와 중국(China) 본토 간의 임금 격차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점도 유학생들의 복귀를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유학파를 바라보는 중국(China) 내 시장의 시선 변화도 한몫하고 있다. 기업들이 단순히 해외 학위 소지 여부보다는 실제 업무 역량과 현지 시장 적응력을 우선시하면서, 과거와 같은 ‘해외파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희석됐다. 이에 따라 유학생들은 해외에서의 불확실한 정착 과정 대신 본국의 익숙한 네트워크와 성장 잠재력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유학생들의 대규모 귀국이 중국(China) 내 인적 자원의 질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귀국자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명문대 졸업생들과의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등 노동 시장 내에서의 생존 싸움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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