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하나로도 충분할까?”… 전문의가 말하는 ‘단일 신장’ 관리법과 주의사항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2. 2.

신장이 하나뿐인 상태에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으나, 남은 신장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예비 신장이 없는 만큼 평소 신장에 무리를 주는 요인들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신부전 예방의 핵심이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들은 신장이 하나만 있더라도 두 개가 수행하는 전체 기능의 약 75%까지 담당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신장이 하나가 되면 남은 신장이 더 많은 혈액을 걸러내기 위해 스스로 크기를 키우고 여과 활동을 강화하며 신체 균형을 맞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일 신장 보유자가 신부전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신장이 손상될 경우 이를 대체할 예비 기관이 없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기저 질환 관리에 더욱 엄격해야 한다. 특히 높은 혈압은 신장의 미세 혈관을 손상시키는 주범이며, 당뇨 역시 신장의 여과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어 정기적인 혈당 및 혈압 체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약물 복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 복용하는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신장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야 한다. 또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나 짠 음식은 신장의 여과 부하를 높이는 원인이 되므로 저염식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의료진은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과 적정 체중 유지를 생활화하고, 주기적인 혈액 및 소변 검사를 통해 사구체 여과율과 크레아티닌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지 신장 내과 전문의는 “신장이 하나라고 해서 반드시 신부전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 남은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노력이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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