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치료의 신기원”… 쩌러이 병원, 남부 최대 규모 첨단 혈관 조영 시스템 가동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1. 31.

베트남 남부 의료의 심장부인 쩌러이 병원이 지역 최대 규모의 첨단 심혈관 중재 시술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심장 질환 정복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난도 심장 수술과 정밀 진단이 가능해져 베트남 남부 지역의 의료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31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소재 쩌러이 병원은 최근 남부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설비를 갖춘 심혈관 중재 시술 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4개의 디지털 혈관 조영 촬영 장비(DSA)실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심혈관 질환은 물론 구조적 심장 질환과 부정맥 치료까지 아우르는 정밀한 시술을 지원한다.

이날 열린 가동 기념식에는 쩌러이 병원장을 역임한 응우옌찌특 베트남 보건부 차관이 참석해 이번 설비 도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응우옌찌특 차관은 축사를 통해 “쩌러이 병원이 도입한 최첨단 시스템은 베트남 의료 기술의 현대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심장 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특히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의료진이 막힌 혈관을 뚫거나 판막을 교체하는 중재 시술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측은 이번 설비 확충으로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시술 건수가 대폭 늘어나는 것은 물론, 대기 시간 단축을 통해 응급 심혈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쩌러이 병원 관계자는 “남부 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의 심장 치료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지 의료계는 이번 투자가 공공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끄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첨단 장비를 활용한 현지 의료진의 기술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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