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산물 수출 700억불 돌파…올해 성과 재현 과제

베트남 농산물 수출 700억불 돌파…올해 성과 재현 과제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 24.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가 23일 2025년 농업 부문 총괄 기자회견을 열고, 자연재해와 수출 장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2025년 농림수산 수출액은 약 700억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는 210억달러에 달했다. 태풍과 홍수로 인한 피해액이 100조9000억동에 달하고 미국 관세와 수출 규제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품목별로는 커피가 87억달러(52.5% 증가), 과일·채소가 85억6000만달러(20% 증가), 쌀이 50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은 중국 과일·채소 공급국 순위에서 2위로 도약했으며, 두리안 수출만 40억달러에 육박했다.
푸엉득티엔(Phùng Đức Tiến) 차관은 “미국 시장 어려움에도 기업들이 신속히 새 시장을 개척하며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2026년 목표는 총 수출액 730억~740억달러다. 그러나 기업들은 여러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베트남 곡물협회 회장 도하남(Đỗ Hà Nam)은 “쌀 수출로 50억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은행들이 신용 한도를 50% 삭감하고 경직적 대출 집행으로 농번기 수매 자금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베트남 과일채소협회 부회장 응우옌딘뚱(Nguyễn Đình Tùng)은 “세금·청구서 정책이 급하게 시행돼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잠깐만 멈춰도 경쟁사에 밀린다”고 지적했다.
푸엉득티엔 차관은 “수량보다 품질과 부가가치에 집중하겠다”며 “녹색금융 확대, 통관 장애 해소, 농업보험 확대를 추진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부는 2026년 미국, 중국, EU, 일본 등 주요 시장 수출을 유지하면서 한국, 아세안, 중동 등 신흥 시장 개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첨단기술 적용, 디지털 전환, 물류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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