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Thành phố Hồ Chí Minh) 교통경찰이 2026년 병오년(Bính Ngọ) 설 연휴를 앞두고 여객 및 화물 운송 차량에 대한 전면 단속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공안 교통경찰국(PC08)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여객 및 화물 운송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단속은 “금지 구역 없음, 예외 없음”의 원칙 하에 법규와 절차에 따라 단호하고 엄격하게 진행된다. 불법 버스, 불법 정류장, 과적·과다 적재, 차체 무단 개조 등 여론의 비판을 받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목표다.
23일 오전 교통경찰 각 팀은 일제히 출동해 여러 버스 회사와 운송업체를 점검했다. 단속 당국은 도로운송 및 운송 지원 서비스 분야의 위반 행위, 특히 호찌민시 내 불법 티켓 판매소 및 불법 승·하차 지점 운영 행위 적발에 중점을 뒀다.
단속 과정에서 교통경찰은 기업, 협동조합, 개인, 단체의 사업 관련 서류를 대조·확인하고, 차량 및 운전자의 서류도 점검했다.
음주·마약 복용, 정원 초과 승차, 폭발물·위험물 운송, 출처 불명 화물 운송 등의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차량 운행을 중지시키거나 임시 압류 조치할 방침이다.
교통경찰국은 시민들에게 귀성이나 여행 계획이 있을 경우 일정을 미리 짜고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에 일찍 도착해 제시간에 수속을 마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버스 회사를 통해 직접 예매하거나 터미널에서 구매하고, 길가에서 버스를 잡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는 승객 과다 탑승이나 바가지 요금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단속 당국과 함께 “불법 정류장, 불법 버스”를 거부해 설 연휴 기간 교통 질서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