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Thành phố Hồ Chí Minh) 인민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말 승인된 신규 토지가격표의 시행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부이민탄(Bùi Minh Thạnh)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시 산하 각 부처, 세무국, 168개 읍·면·특구 인민위원회에 올해 1월 1일부터 시 전역에 적용되는 토지가격표 시행에 관한 공문을 발송했다.
호찌민시 인민평의회는 지난해 12월 26일 결의안 87호를 통해 시 전역에 최초로 적용되는 토지가격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 인민위원회는 농업환경국에 관련 기관과 협력해 결의안의 보급과 시행 지침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결의안 87호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서 주거용 토지 가격이 인상됐으나 인상 폭은 균일하지 않다. 구 호찌민시 중심부는 소폭 상승에 그친 반면, 빈즈엉(Bình Dương)성과 바리아붕따우(Bà Rịa-Vũng Tàu)성 출신 지역 등 급성장 중인 신도시는 대폭 인상됐다.
구역 1(구 호찌민시)의 주거용 토지는 최고가가 m²당 6억8,720만 동으로 동코이(Đồng Khởi)거리, 응웬후에(Nguyễn Huệ)거리, 레로이(Lê Lợi)거리에 적용된다. 최저가는 m²당 230만 동으로 구 껀저(Cần Giờ)군 티엥리엥(Thiềng Liềng) 주거단지에 적용된다.
쩐빈쫑(Trần Bình Trọng)거리는 구 가격 대비 1.65배 인상돼 가장 높은 조정률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은 인상 없이 결정 79호(2024년)의 가격을 유지했다.
구역 2(구 빈즈엉성)의 주거용 토지 최고가는 m²당 8,960만 동으로 박시예르신(Bác Sĩ Yersin)거리와 박당(Bạch Đằng)거리에 적용된다. 최저가는 m²당 130만 동이다. 이 구역에서는 ĐH.505 도로가 현행 가격 대비 8배 이상 인상돼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구역 3(구 바리아붕따우성)의 주거용 토지 최고가는 m²당 4,940만 동(투이반(Thùy Vân)거리)이며, 최저가는 m²당 180만 동이다.
농업용 토지는 4개 구역과 3개 위치로 세분화됐으며, 도시화 정도, 인프라 여건, 교통망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위치는 200m, 400m 및 기타 거리에 따라 구체적으로 규정됐다.
비농업용 토지(주거용, 상업·서비스용, 비농업 생산·경영용)는 4개 구역과 4개 위치로 구분되며, 도로 전면부 접촉 여부와 골목 폭을 기준으로 한다. 전면부로부터 깊이 100m 이상인 필지는 토지가격의 10%를 감액한다.
단년생 작물 재배 농지 최고가는 m²당 120만 동, 최저가는 30만 동이다. 다년생 작물 재배 농지 최고가는 m²당 144만 동, 최저가는 37만 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