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에서 원화 140억 원이 넘는 로또복권 당첨자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 국영 로또사업자 비엣로트(Vietlott)는 20일 파워 6/55(Power 6/55) 1297회차 추첨에서 잭폿1(Jackpot 1) 당첨자 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당첨 번호는 4-20-26-28-37-41(보너스 32)였다. 지난 3개월간 잭폿1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을 거듭한 끝에 당첨금은 2570억 동(약 980만 달러)을 넘어섰다.

당첨자는 규정에 따라 소득세 10% 공제 뒤 2310억 동(약 880만 달러) 이상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개를 맞힌 잭폿2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당첨 번호 6개 중 5개를 맞힌 1등은 32명, 2등은 2622명, 3등 당첨자는 5만6672명이 나왔다.
1~3등 당첨자는 고정 당첨금 4000만 동(1522달러), 50만 동(19달러), 5만 동(2달러)을 각각 수령하게 된다.
비엣로트는 확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잭폿 당첨금 지급처를 발표할 예정이다.
파워 6/55는 메가 6/45(Mega 6/45)와 더불어 비엣로트의 주력사업 중 하나로, 전체 55개 숫자 중 6개 번호를 맞추는 베트남판 로또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2898만9675분의 1로,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 확률보다 3.6배 가량 낮다.
비엣로트는 재무부가 100% 출자한 국영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9조6860억 동(약 3억688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이자 동시에 목표치의 11%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당첨 복권은 총 3200만 장으로 누적 당첨금은 5조3400억 동(2억330만여 달러)을 넘어섰다. 일평균 당첨금 지급액이 약 150억 동(57.1만여 달러)에 달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