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전자상거래로 브랜드 구축 전환…..OEM 생산서 탈피

베트남 기업, 전자상거래로 브랜드 구축 전환.....OEM 생산서 탈피

출처: Cafef
날짜: 2026. 1. 21.

베트남 제조업체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단순 위탁생산(OEM)에서 자체 브랜드 구축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베트남 까페에프(CafeF)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들이 전통적인 B2B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접 접근하며 가격 결정권과 브랜드 통제권을 확보하고 있다.
비중은 아직 낮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며, 단순히 새로운 판매 채널이 아니라 ‘생산’에서 ‘창작’으로, ‘OEM’에서 ‘브랜드 소유’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전자상거래 수출을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 구매 행동, 평가, 피드백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제품, 포장, 가격, 마케팅 방식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통적 수출 모델로는 얻기 어려운 장점이다.
가전업체 선하우스(Sunhouse)는 25년간 쌓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아마존을 통해 주방가전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단순히 판매 채널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시장별로 제품 디자인, 소재, 포장을 조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방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면적 재구조화 과정을 거쳤다.
가구·홈데코 업체 그린메콩(Green Mekong)은 20년 이상의 B2B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존에서 D2C(소비자 직접 판매) 브랜드를 구축했다. Z세대 운영팀을 구성하고 생산뿐 아니라 디자인, 콘텐츠, 물류, 고객 경험까지 직접 관리하며 베트남 소재와 장인정신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아마존은 물류, 광고, 데이터 도구, AI 등 종합적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기업들의 운영 역량 향상을 지원하며, 단순 생산자에서 창작자로, 제품 개발에서 브랜드 구축까지 역할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모델이 식품 가공, 패션, 화장품, 퍼스널케어 등 베트남의 다른 강점 분야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생산 역량은 이미 갖춰졌지만 브랜드 가치는 여전히 향상 여지가 큰 분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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