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 동나이성(Đồng Nai)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조5000억 동(약 755억원) 규모의 도심 간선도로 건설 공사를 24시간 체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베트남 까페에프(CafeF)에 따르면 비엔호아시(TP Biên Hòa) 중심축 도로 건설 사업이 설 전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도로는 현재 짠비엔 방(坊·phường Trấn Biên)에 위치하고 있다.
보띠사우(Võ Thị Sáu)거리에서 당반쩐(Đặng Văn Trơn)거리 구간을 연결하는 이 사업은 통녓(Thống Nhất)교와 양쪽 진입로를 포함해 총 5.4㎞ 이상의 2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1번 노선은 3.7㎞ 이상으로 보띠사우 거리에서 시작해 안하오(An Hảo)교 교차로의 당반쩐 거리에서 끝난다. 2번 노선은 1.7㎞ 이상으로 1번 노선의 회전교차로(히엡호아 방 지역)에서 당반쩐 거리까지 이어지며 도로 폭이 47m다.
공사의 핵심은 까이(Cái)강을 가로지르는 통녓교로, 비엔호아 도심 중심부와 꾸러오 히엡호아(Cù lao Hiệp Hòa)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교량과 부속 시설물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현지 기자 취재 결과 전체 프로젝트는 완공 단계에 진입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여러 공사팀이 동시에 작업하고 있으며, 장비와 인력이 최대한 동원됐다. 다수의 건설업체가 “3교대 4조” 체제로 밤낮없이 작업하며 계획된 일정을 준수하고 있다.
동나이성 지도부는 “2026년 뱀띠 설(Tết Bính Ngọ)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목표는 설 전 도로 개통”이라며 “사업 시행사에 건설업체 독려를 강화하고 유리한 기상 조건을 활용해 나머지 항목에 집중하며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지역의 교통 압박을 완화하는 동시에 까이강을 따라 전략적 연결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강변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열 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의 원동력이 되고 주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현대적이고 문명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짠비엔 방은 2025년 7월 1일 부우롱(Bửu Long), 꽝빈(Quang Vinh), 쭝중(Trung Dũng), 통녓(Thống Nhất), 히엡호아(Hiệp Hòa), 안빈(An Bình) 등 6개 방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현재 인구 약 20만 명 규모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방” 중 하나로 꼽힌다. 중심축 도로 완공은 이 새로운 도시 지역의 발전 수요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