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이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조정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부 은행은 청년층 우대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추세다.
19일 베트남 경제 매체 카페F(CafeF)에 따르면 1월 가장 우대금리가 낮은 은행은 PV컴뱅크(PVComBank)다. 이 은행은 ‘새로운 여정, 꿈을 이루다’ 우대 신용 패키지를 이달 말까지 운영하며 연 3.99%부터 대출한다. 패키지 규모는 10조5000억동(약 5520억원)이다.
개인은 부동산·주택 구매 시 자산 가치의 최대 85%, 최대 500억동(약 26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장 35년이다. 특히 연 3.99%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며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은 최장 36개월이다.
VIB은행은 아파트 구매 대출 상품에서 초기 고정금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6개월 고정 연 5.9%, 12개월 고정 6.9%, 24개월 고정 7.9%, 36개월 고정 8.9% 등 4가지 방안을 내놨다.
다만 우대 기간 이후 실제 금리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12개월 6.9% 고정 상품의 경우 13개월째부터 부동산 대출 금리(현재 약 8.5%)에 약 2.8%p를 더한 수준인 연 11.3%가 적용된다.
HD은행(HDBank)은 ‘파격 우대, 고급 주택 소유’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6개월 연 6.0%, 12개월 6.5%, 24개월 8.0%를 제공한다.
GP은행(GPBank)은 6개월 고정 6.5%, 12개월 고정 7.0%, 18개월 고정 7.5%로 책정했다.
청년층 우대 상품을 운영 중인 은행도 있다. TP은행(TPBank)은 초기 3개월 연 3.6% 고정금리를 적용하며 최장 60개월 원금 상환 유예 혜택을 준다.
MSB은행은 청년 주택 구매 우대 상품으로 초기 6개월 연 4.5%부터 제공하며, 대출 기간은 최장 35년이다. 금리와 원금은 고객의 재정 능력에 맞춰 유연하게 상환할 수 있다.
AB은행(ABBank)은 19~40세를 대상으로 연 5%부터, 자금 수요의 최대 100%, 최장 35년 대출 상품을 운영한다.
씨아은행(SeABank)은 ‘안정된 주거의 꿈에 날개를’ 상품으로 베트남 청년층의 첫 주택 소유를 지원한다. 연 5.8%부터, 최장 55년 대출, 5년 원금 상환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4대 국영은행(BIG4) 중 아그리뱅크(Agribank)는 35세 미만 청년의 사회주택 구매 대출 금리를 조정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대 국영은행(아그리뱅크, BIDV, 비엣콤뱅크, 비엣인뱅크)의 동화 중장기 대출 평균 금리보다 연 2%p 낮은 5.6%를 최초 대출일로부터 5년간 적용한다.
BIDV은행은 35세 이하 주택 구매 대출 프로그램을 공식 중단했다. 대신 18세 이상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반 주택 구매 대출 상품을 운영한다. 고객은 12개월 연 6.5%(최소 36개월 대출) 또는 18개월 7.0%(최소 60개월 대출) 중 선택할 수 있다.
비엣인뱅크(VietinBank)는 사회주택 우대 프로그램(2025년 약 5.9~6.1%)을 운영하며, 일반 금리는 연 7.7~8.5% 수준이다. 초기 우대금리는 12개월 연 6%로 시작해 이후 시장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비엣콤뱅크(Vietcombank)는 12개월 고정 연 7.0% 또는 18개월 고정(초기 6개월 6.5%, 이후 12개월 7.5%)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