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보건국(Sở Y tế TP.HCM)이 뜨저병원(Bệnh viện Từ Dũ)의 상업 광고 활동 개선이 미흡하다며 전면 재조사를 지시했다고 9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시 보건국은 9일 현장 점검 결과 뜨저병원이 병원 내 상업 광고 활동을 여전히 근본적으로 시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국은 언론과 시민의 제보를 받고 검사·법제과와 의료업무과를 병원에 파견해 관련 내용을 조사했다. 조사는 환자 권익과 진료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객관적이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당시 뜨저병원 경영진은 개선 의지를 보이며 병원 내 모든 홍보·광고 활동을 전면 재점검하고, 협력업체들과 협의해 의료기관 광고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상업 광고가 계속되자 시 보건국은 뜨저병원에 관련 내용을 명확히 밝히고 11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국은 “뜨저병원과 같은 최고 전문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은 환자를 중심에 둬야 한다”며 “상업적 활동이 치료 공간,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 의료계의 이미지와 신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국은 뜨저병원에 진행 중인 제품 소개와 광고 형식을 전면 재점검하고, 부적절한 내용과 형식은 즉시 조정하거나 중단해 법규와 공공병원의 전문적 운영 목표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언론과 시민의 제보는 국가 의료 관리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정보”라며 “이번 사안을 통해 의료 분야 국가 관리 업무를 재점검하고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뜨저병원은 호찌민시의 대표적인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