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우 ‘새 발톱’ 건새우, kg당 170만동에 불티

얌전한 '새 발톱' 건어물, 고객을 사로잡다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5. 12. 30.

까마우(Cà Mau)성에서 새 발톱처럼 휜 모양의 고급 건새우가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 투안 끼엣(Lê Tuấn Kiệt·29)씨와 응우옌 민 투(Nguyễn Minh Thư)씨 부부는 타 안 쿠옹(Tạ An Khương)사 미 푸(Mỹ Phú) 마을에서 ‘새 발톱(móng chim)’ 건새우를 만든다. 이미 수백kg 주문이 들어왔고 설 성수기엔 생산량이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원료는 자연산 흙새우(tôm đất)다. 양식을 거치지 않아 육질이 달고 익으면 붉은색이 곱다. 까마우에선 이 새우로 고급 건새우를 만들어 명절 선물로 쓴다.

끼엣씨는 “새 발톱 건새우가 가장 자랑스러운 제품”이라며 “흙새우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말했다. 2023년 출시했지만 작년 설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원료 부족으로 공급이 달렸다.

아이디어는 일반 건새우를 말리다가 나왔다. 1∼2%는 새 발톱처럼 아름답게 휘어졌다. 끼엣씨는 수개월간 수십 차례 시험 생산 끝에 모양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

공정은 까다롭다. 살아있는 신선한 흙새우를 골라 깨끗이 씻고 물기 없이 드라이아이스로 15분 재운다. 소량씩 봉지에 담아 25분간 삶아 모양을 유지한다. 6시간 건조한 뒤 햇볕에 1∼2시간 말려 물기를 빼고 색을 입힌다. 껍질을 벗기고 선별해 포장한다.

“모든 공정을 꼼꼼히 해야 새 발톱 모양이 나온다”고 끼엣씨는 강조했다. 죽지 않고 껍질이 상하지 않은 새우만 골라 향기롭고 속이 붉으며 육질이 쫄깃하고 자연스럽게 단맛이 난다.

공정이 복잡해 생산 시간이 일반 건새우의 2배 걸린다. 대신 모양이 예쁘고 흙새우 맛을 온전히 담아 고급 선물로 적합하다. 처음엔 kg당 수십만동 비싼 값에 놀라는 손님이 많았지만 먹어본 뒤엔 모양과 품질을 높이 평가했다.

가격은 생 흙새우 값에 따라 달라진다. 연말에 크게 오른다. 현재 생 흙새우를 어장에서 kg당 17만동에 산다. 건새우 1kg을 만들려면 생새우 6∼8kg이 필요하다. 새 발톱 흙새우 건새우 1등급은 kg당 152만∼172만동(약 8만5천∼9만6천원), 새 발톱 대하 건새우는 162만∼182만동이다. 월평균 200kg 팔리고 설엔 3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까마우 건새우는 인기 선물이다. 연말 3개월(음력 10∼12월)이 연간 판매량의 40∼50%를 차지한다. 현재 까마우엔 건새우 제조업체가 100곳 넘는다. 2023년 까마우 건새우 제조업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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