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병원, 투석 환자 건강보험 100% 적용

하노이 하노이(Bệnh viện Hữu nghị Lạc Việt), 100% 의료보험 적용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5. 12. 29.

 

베트남 민간 병원이 인공신장 투석 환자에게 건강보험 100% 적용을 시작했다. 환자는 추가 비용 없이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락비엣 우호병원(Bệnh viện Hữu nghị Lạc Việt) 푸토(Phú Thọ) 분원 쩐반탕(Trần Văn Thắng) 부원장(전문의 1급)은 “이번 결정은 전략적이면서도 인도적인 조치”라며 “환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안심하고 장기 치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간 의료기관이 투석 환자의 부담을 공공 의료 시스템과 나누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락비엣 우호병원은 신장-혈액투석 센터를 개설해 환자들이 중단 없이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여러 성(省)·시(市)에서 오는 환자도 받아 상급 병원의 부담을 분담한다.

병원은 하이플럭스(High Flux) 투석막, 초순수 RO수(역삼투압 정수), 일회용 투석 라인 등 첨단 장비를 갖췄다. 의료진은 중앙급 병원 출신의 경험 많은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됐다. 일본 니프로(Nipro) 그룹과 협력해 치료 프로토콜을 표준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였다. 선별검사부터 치료 계획 수립까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락비엣 우호병원은 20년 역사를 가진 락비엣 병원 그룹 소속이다. 하노이에 위치한 탕롱 락비엣 국제병원(3번째 분원)에서도 신장·혈액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 그룹은 앞으로도 전문 인력 협력, 기술 적용, 수용 역량 확대에 지속 투자해 중앙급 병원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 치료 환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신장 투석(혈액투석)은 급성 신부전 또는 말기 신부전 환자를 위한 치료법이다. 체외에서 혈액을 여과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혈액을 투석기로 빼내 필터를 통과시켜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한 뒤 깨끗해진 혈액을 다시 체내로 돌려보낸다. 신장의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다. 말기 만성신부전 환자는 보통 주당 12시간 정기 투석을 받는다. 회당 3~4시간씩, 주 3회, 격일로 치료받는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 약 1천만 명이 만성신장병을 앓고 있다. 이 중 치료를 잘 받으며 병을 관리하는 환자는 20~30%에 불과하다. 많은 환자가 병을 가볍게 여겨 늦은 단계에서야 발견돼 본인과 가족, 사회에 부담이 된다. 말기 환자 중 신대체요법(투석 또는 신장이식)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5%에 그친다.

베트남에서 만성신장병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정기 투석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장기 치료, 높은 빈도, 큰 비용은 환자와 의료 시스템 모두에 부담이 된다. 특히 항상 과부하 상태인 중앙급 병원의 압박이 크다.

락비엣 우호병원 외에도 여러 민간 병원이 건강보험 80% 적용 인공신장 투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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