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오는 2026 AFC U23 아시안 챔피언십을 앞두고 베트남 U23 대표팀을 “잠재적 우승 후보”로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베트남 매체 보도에 따르면 AFC는 최근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김상식(Kim Sang Sik)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의 훈련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베트남 U23과 2026 AFC U23 아시안 챔피언십 결선 대회: 이건 농담이 아니다!(This is no joke!)”라는 캡션을 달았다.
특히 이 댓글은 베트남어로 작성됐으며, 소셜미디어에서 흔히 사용되는 유머러스한 문체를 활용해 AFC가 김상식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AFC는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함께 베트남 대표팀을 소개하는 기사도 발표했다. 이 기사에서 AFC는 베트남을 “잠재적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분류했다. 이는 통상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축구 강호들에게만 사용되는 평가다.
반면 요르단에 대해서는 “U23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멀리 갈 잠재력이 있다”는 다소 낮은 평가를 내렸고, 조 최약체로 꼽히는 키르기스스탄에 대해서는 “올해 대회에서 기억에 남을 인상을 남기고 싶어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AFC는 이번 U23 아시안 챔피언십 홍보 캠페인에서 베트남을 상당히 자주 언급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두 건의 게시물 외에도 2018 AFC U23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간의 인상적인 결승전을 재게재하며 당시 박항서(Park Hang Seo) 감독이 이끈 베트남 대표팀의 기억에 남을 여정을 극찬했다.
한편 딘박(Dinh Bac)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 AFC U23 챔피언십은 오는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베트남은 A조에서 요르단(Jordan) U23과 개막전을 치른다.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는 키르기스스탄(Kyrgyzstan)과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