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스탬포드 브릿지(Stamford Bridge)에서 열린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45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며 71%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블루스(The Blues)’는 10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1.98의 기대득점(xG)을 기록했으나, 아스트론 빌라는 단 한 차례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
첼시는 37분, 리스 제임스(Reece James)의 코너킥에서 아스트론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Emiliano Martinez)가 수비에 시달리는 사이 조아오 페드로(Joao Pedro)의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56분, 아스트론 빌라는 제이돈 산초(Jadon Sancho), 아마두 오나나(Amadou Onana), 올리 워킨스(Ollie Watkins)를 투입하며 전열을 정비했으며, 이후 9차례 슈팅 중 8회를 유효 슈팅으로 기록해 상황을 바꿨다. 올리 워킨스는 63분과 84분에 각각 득점하며 아스트론 빌라의 역전을 이끌었다. 이로써 아스트론 빌라는 1914년 세운 클럽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아스트론 빌라의 최근 패배는 11월 1일 리버풀(Liverpool)과의 경기였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에서 올리 워킨스는 우나이 에머리(Unai Emery) 감독을 “전술의 천재”라며 칭찬했으며, 해설자인 제이미 레드냅(Jamie Redknapp)은 “이번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교체 투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에머리 감독은 우승 경쟁에 대한 질문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시즌이 아직 반도 안 지났다고 강조했다.
반면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Enzo Maresca) 감독은 팀이 첫 반에 더 많은 득점을 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스트론 빌라의 동점골이 경기를 완전히 바꿨다며, 두 팀 간의 점수 차이를 반영하지 않는 경기였다고 언급했다.
이번 승리로 아스트론 빌라는 39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와 아스널(Arsenal)에게 각각 1점, 3점을 뒤지고 있다. 첼시는 5위로 내려앉았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첼시가 본머스(Bournemouth)와 홈경기를 치르고, 아스트론 빌라가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