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입 규모 사상 첫 2000조동 돌파…연간 예상치 30.1% 초과 전망

베트남, 세입 규모 사상 첫 2000조동 돌파…연간 예상치 30.1% 초과 전망

출처: InsideVina
날짜: 2025. 12. 26.

베트남의 세입이 연간 기준 사상 최초로 2000조 동(760억4720만 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세무국은 24일 결산회의에서 이러한 세입 징수 실적을 발표했다. 세무국에 따르면, 14일 기준 세입 규모는 2150조 동(817억5070만여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세입은 2240조 동(약 851억729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27.6% 증가한 것으로, 올해 예상치보다 30.1% 많은 수준이다.

베트남의 세입 규모가 2000조 동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당국에 따르면 34개 성·시가 지방세입 징수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했다. 이 중 하노이의 세수는 631조 동(약 239억9290만 달러)으로 예상치를 32.1% 초과 달성했고, 호치민시는 606조 동(230억4230만여 달러)으로 20.8% 초과 했다. 양 대도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021~2025년 기간 세입이 2000조 동을 넘긴 2개 지역에 꼽혔다.

세무당국은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총세입이 9750조 동(3707억301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치는 국회의 사회경제적 목표에 대한 결의안보다 17.5% 많은 금액으로, GDP 대비 세수 비율은 약 18.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세무당국은 올해 걷힌 세수가 국가예산수입의 86.1%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6~2020년 대비 1.5배, 2011~2015년 대비 2.5배 각각 높은 수준이다.

당국은 지속 가능한 세수 구조가 형성됨에 따라 지난 2021년 82.3% 수준이던 내국세 수입이 증가세를 지속해 올해 86.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베트남 국회는 사회경제적 결의안을 통해 내년 세수 목표로 2240조 동을 제시한 상태다. 이는 2025년 추정치 대비 최소 10% 증가를 목표로 한 것으로, 베트남은 이러한 세수 증대를 통해 두 자릿수 경제 성장 등 향후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응웬 반 탕(Ngueyn Van Thang) 재무부 장관은 “내년 예산 수입 목표 달성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세무당국은 과세 기반을 검토 및 확대하고, 세수 손실과 세무 관리의 허점을 방지하는 데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동반 옛 거리의 뜨거운 밤… 매일 밤 수천 명의 관광객이 함께 춤추는 축제의 장

베트남 북부 고원지대 하장성의 동반(Dong Van) 옛 거리가 매일 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수천 명의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