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의 희토류금속 사업을 가속화한다.
LS에코에너지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베트남 내 희토류금속 사업 추진을 위해 약 285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LS에코에너지의 투자는 희토류금속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호치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를 구축해 광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희토류 산화물을 정련해 희토류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광 및 희토류 산화물(글로벌 광산업체)–희토류 금속(베트남, LS에코에너지)–영구자석(미국, LS전선)으로 이어지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이 본격화된다.
LS에코에너지는 투자자금을 자기주식 29만7303주를 최대주주인 LS전선에 매각해 107억여원(16일 주가 3만6000원 기준)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자체자금 및 차입금 등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주식 매각은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13일 사이에 시간외거래 방식으로 이뤄진다.
LS에너지는 투자방식에 대해 현재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협의 결과에 따라 합작법인(JV) 설립 또는 직접 설비투자 방식으로 집행을 결정할 예정이며, JV 설립의 경우 투자금액은 지분율 및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LS에코에너지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0원(0.56%) 내린 3만5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S에코에너지는 장중 전일보다 1550원(4.30%) 오른 3만755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9만6000여 주를 기록했다.